옥순은 12일 "노을이 예뻤던 금빛 바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대천보령(003850)#바다#사미자여행#자유부인#주말"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석양이 아름다운 야외에서 핸드폰을 바라보는 은은한 사진을 올려놓아 감탄을 자아냈다. 돌싱으로 믿기 힘든 20대 여대생 같은 미모에 네티즌들은 "완전 여신, "한예슬보다 예쁘다", "유현철님도 함께 가셨나요?", "유현철님이 또 반할듯"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옥순은 2023년 목표에 대해 "유현철과의 재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옥순은 최근 10기 영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유현철과의 열애 풀스토리를 들려줘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옥순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먼저 공개했는데 "우선 아이가 없고 좀 가까이 살고 정도로 생각했다. 아이를 키우지 않거나 무자녀, 미혼은 딱히 선호하진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아이를 낳기 싫었는데, 미혼을 만나면 아이를 낳아야 할 것 같다. 사람은 당연히 원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혼을 만나면 상대방 부모한테 미안할 것 같았다. 나 같아도 내 새끼가 돌싱과 결혼한다고 하면 솔직히 싫을 것 같다. 사람 많은데 굳이 쟤를 만나야 하나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생각에 대해 유현철도 공감했다. 유현철은 이상형에 대해, "일단 자기관리가 된 여성이 좋다. 일도 하고 여자로서 꾸미고, 내가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이해와 배려, 이거는 아이를 키워본 사람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 두 가지면 제주도라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한 방송에 나올 정도면 어느 정도 직업 있고 자기관리 됐고 분명 양육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돌싱글즈' 출연자와 '나는 솔로' 출연자인데 인연이 된 것에 대해서는 유현철이 "함께 만나는 걸 추진했는데, 멤버들이 빠져서 무산됐고 우리 둘이라도 보자고 했다. 옥순을 만나러 가기 위해 청주까지 내려갔다"고 시원하게 밝혔다.
옥순도 "특근이라고 부모님에게 거짓말까지 하고 만났다. 헤어지기 싫어서 4차까지 갔다. 차에서 (유현철이) 노래를 불렀다"며 웃었다. 유현철은 "5일 동안 할 걸 하루에 다했다"며 첫 만남부터 강렬했음을 귀띔했다.
한편 '나는 솔로' 돌싱 특집 출연자인 옥순은 청주에 거주 중인 직장인으로 아들을 양육 중이며 '돌싱글즈3' 출연자인 유현철은 헬스트레이너로 딸을 양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