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2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09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이 ‘명량’의 매출액을 넘어서며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2위에 랭크됐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3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1067만 9520명, 국내 누적 매출액 1361억 5567만 4839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개봉한 ‘명량’의 국내 누적 매출액 1357억 5865만 8810원(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로써 ‘아바타’에 이어 ‘아바타: 물의 길’까지 국내 전체 개봉작 역대 매출액 톱5에 자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