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측은 극 중 장동윤이 빡빡 민 머리에 새까맣게 탄 얼굴까지, 시골 고교생 이두학으로 파격 변신한 모습을 포착한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 속 교복을 입은 두학의 빡빡 민 머리와 새까맣게 탄 피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똑바로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에서는 그의 올곧고 강인한 성품이 드러난다. 그런가 하며 풀밭에 누워 누군가를 떠올리는 듯 노트와 연필을 든 모습에서는 10대의 맑고 순수한 면모를 느끼게 한다.
두학은 형제 같은 친구 최철웅(추영우 분), 첫눈에 빠져버린 오정신(설인아 분)과 함께 빛나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채워가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과 마주하며 운명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장동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어떠한 말과 행동보다 눈빛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두학의 진한 매력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