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빈은 “일 년 사이 영화 두 편을 개봉했고 개인적으로는 축복받는 일도 생겼다”면서 득남 소식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다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영화가 다 그렇지만, 영화 한 편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긴 시간과 많은 인원이 힘을 모은다. 보통 일 년 정도인데 ‘교섭’은 2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게 달라졌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했고 들리지 않던 게 들리기 시작했다.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신중해진다”면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갔을 때,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비로소 뭔가 완성된 느낌이 든다. 그 감정은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