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뭉이’ 유연석X차태현 “강아지 상? 듣기 좋다”

사진=키다리스튜디오 제공

연예계 대표 강아지상 배우들이 만났다.

유연석과 차태현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멍뭉이’ 언론 시사회에서 ‘강아지상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차태현은 “내가 날카롭게 생기거나 ‘고양이 상’은 아닌 것 같다”고 ‘강아지 상’임을 인정하며 “‘멍뭉이’를 찍으면서 토르 역의 퍼그를 보곤 나랑 좀 잚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강아지 상’이라는 게 귀엽다는 뜻인 것 같아 감사하게 느낀다”고 밝혔다.

유연석 역시 평소 팬들로부터 ‘대형견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내가 키도 크고 그래서 그런 것 같다”며 “해치지 않는 그런 순한 대형견 이미지 좋다”며 웃었다.

‘멍뭉이’는 반려견 루니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민수(유연석 분)가 사촌형 진국(차태현 분)과 함께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한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다음 달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