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토끼 이모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뽑혔다. 정국은 팬들 사이에서 ‘확신의 토끼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정국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K팝 팬들이 뽑은 토끼 이모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30만7211표 가운데 정국은 20만6313표를 받으며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정국은 트레이드 마크인 앞니, 크고 똘망똘망한 눈, 깜찍한 귀 모양까지 토끼상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귀여운 외모에서 잘 연상되지 않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근육 토끼’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정국의 매력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그의 남다른 ‘실력’에도 있다. 정국은 팀의 막내이면서 메인보컬로 활약 중이다. 부드러운 음색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갖고 있는 정국은 방탄소년단 곡 외에도 여러 커버곡과 자작곡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지난해에는 한국 남자 가수 최초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를 불렀다. 여기에 메인 댄서 자리까지 넘보는 춤 실력으로 그룹에서 ‘만능캐’를 담당하고 있다.
정국의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이 7만1210표를 획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빈도 하얀 피부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팬들에게 ‘토끼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리더 수빈은 뛰어난 실력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위 2팀 모두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그룹이다. 특히 올해는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인 만큼 토끼 이모지가 잘 어울리는 정국과 수빈의 활약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는 66.1%로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과반을 훌쩍 넘었다. 남미는 17%, 북중미는 8.8%의 투표율을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네시아가 6만5974표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 4만6753표, 대한민국 3만3373표를 기록했다.
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