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미자는 "제 얼굴보고 또 놀라셨죠? ㅎㅎㅎ 아침에 눈 뜨면 이 모습이라"라고 덧붙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미자는 눈은 물론 얼굴이 전체적으로 퉁퉁 부은 모습이다. 전날 저녁에 과식을 한 영향인 듯 역대급 퉁퉁 부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평소 자랑하던 아름다운 얼굴 속 이목구비가 붓기 때문에 사라진 듯, 사뭇 다른 모습이 폭소를 안긴다.
한편 배우 장광과 전성애의 딸인 미자는 최근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알콩달콩 신혼 라이프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15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신나게 낮술한잔 때리던 중, 남편이 들이닥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미자는 낮술을 마시러 족발집을 찾았다. 주문한 음식들을 소개하며 식사를 하던 미자는 "명란 쌈장도 있다. 제 남편이 명란젓을 너무 좋아하는데 오빠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카메라 밖에 있던 김태현은 "바로 앞에 있잖아. 그렇게 생각나면 좀 줘. 빤히 마주보고 있는데"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태현은 잠시후 다시 나타나 "나 저거 좀 줘봐. 족밥. 내 입맛에 맞네. 기분은 별론데"라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미자는 계속해서 먹방을 이어가던 중 "20대 중반때 생각난다. 제가 20대때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다. 그때 며칠을 굶다가 폭식이 터질때가 있었다. 아빠가 또 족발을 사오신거다. 안먹고 버티다가 새벽 네다섯시쯤에 배고파서 잠이 안와서 냉장고 열고 족발을 뜯다가 잠이 들었다. 아직까지 집에서 놀림거리다. 족발을 뜯다가 잠이 들었다. 그 생각이 생생하다"고 족발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