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SBS ‘모범택시2’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단 PD를 비롯해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가 참석했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모범택시2’ 1, 2회에서는 청년 취업 사기꾼을 잡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한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이제훈은 “1, 2회의 에피소드를 베트남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지개 운수가 해외에서 활동하는 악당을 포착해 해외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시청자가 이국적인 색채를 스펙타클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덥고 습해서 촬영이 쉽지 않았지만 다들 최선을 다했다. 촬영하지 못하는 부분은 한국에서 촬영했고 CG의 도움도 받았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모범택시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