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벌써 유튜브 골드 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0시 18분께 10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채널 개설 후 약 52일 만이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을 넘어 충성도 높은 팬덤 형성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로 통한다. 베이비몬스터는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이끌고 있는 유튜브에서 이미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게 된 셈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일 베이비몬스터 론칭 티저를 시작으로 예비 멤버 7인의 라이브 영상,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 개인별 소개 영상 등을 유튜브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과 베이비몬스터 채널에 올라온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억 4000만 회를 훌쩍 넘은 상황이다.
아직 데뷔조차 하지 않은 신인 걸그룹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신곡 뮤직비디오나 정식 앨범 프로모션이 아닌 오로지 티징 콘텐츠만으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다.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직 구체적 데뷔일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