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광채가 ‘품절남’이 된다.
이광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올리며 “529개월 만에 결혼 한 번만 하겠다. 일단 두 번은 안 할 생각”이라는 글을 게재,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광채는 오는 2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동료 개그맨 미키광수도 함께라 눈길을 끈다.
이광채는 “나를 흠모했던 수 만 명의 여성들 죄송하다. 나를 이젠 탐 내지 말아 달라”며 “식날 신부의 안전을 위해 보디가드 1명(미키광수)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사랑.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광챈느 2007년 SBS 개그맨으로 데뷔,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너 ‘서울나들이’에서 ‘개미핥기’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