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십오야' 이서진, "정유미-뷔 밤에 대차게 싸워" 라면대첩 폭로

'서진이네' 이서진이 뷔와 정유미의 '야밤 라면 대첩'을 폭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출연하는 멤버들이 등장한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환영합니다 고객님^^ 노사 갈등 특효처방 '줄줄이 말해요'를 권해드려요ㅣ출장십오야2 X 서진이네"란 제목으로 영상에서 '서진이네' 사장인 이서진을 비롯해,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 뷔가 한데 뭉친 것. 

'서진이네' 촬영을 마친 이서진은 촬영 중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직원관리"라고 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요주의 인물이 두 명"이라며 "굉장히 높은 위치, 하지만 그 위치를 망각한다"고 지적했고, 정유미는 "내가 뭘 했냐"며 자수(?)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처음 하니까 이 프로그램 뭐하는지 모르고 온 친구가 있어 놀러왔다고 생각하더라"고 언급하며 뷔를 쳐다봤다.

이에 대해 정유미는 "이 친구들한테 짜증 잘 안 냈는데, 나한테 한 명씩 짜증을 내더라. 그래도 태형이(뷔)가 처음 왔는데 말을 많이 걸어줘서 의지가 됐다"고 두둔햇다. 하지만 이서진은 "제일 심하게 화낸 애가 태형이인데, 무슨 소리 하냐"면서 "밤에 늦게 라면먹을 때 둘이 한 바탕해, 대차게 싸웠다, 태형이가 유미한테 제일 화냈다. '더이상 누나는 내 편이 아니다'라고 소리지르고 난리났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뷔는 "저녁을 먹은 뒤에 유미 누나랑 라면을 같이 먹기로 했다. 3개를 둘이 나눠 먹기로 했다. 그래서 서준이 형이 3개를 끓여줬다. 그런데 한 젓가락 먹고 갑자기 배부르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서진은 "거기서 태형이가 '이 누나 정말 이럴 거냐'고 화를 냈다"고 부연했다. 정유미는 "사실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다. 먹는 순간 안 되겠더라"라고 쿨하게 잘못을 인정했다.

이서진은 "결국 태형이가 혼자 2개를 먹었다. 그리고 자기는 더 이상 못 먹겠다고 그러더라"라고 밝혔다. 매일 밤 라면을 먹었던 이유에 대해 뷔는 "고돼서 그거로라도 풀어야 했다"고 덧붙여 현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진이네'는 OTT 서비스인 아마존을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와 동남아 국가 일부 국가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VOD로 시청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