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김희철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평생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간다”며 “더 이상 폭력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라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 김경성 이사장은 “청소년 비폭력문화 확산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주신 가수 김희철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9일 유튜버 겸 BJ 최군이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향해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간 바 있다. 당시 김희철은 “학교 폭력 가해자는 X쓰레기”라며 “XXX들. 그렇게 살지 마라. 다 머리에 X 맞아야 하는 거 아니냐. 그걸(폭력을) 가오로 삼지 마라. XXX으로 내려쳐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간 바 있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청소년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비영리기관(NGO)으로 국제사회에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으며, 최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