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카운트'는 개봉 첫날인 22일 3만 8066명이 찾아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이날 5만 6214명을 동원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3만 6554명이 찾아 3위에, 이날 개봉한 '서치2'는 3만 6192명이 찾아 4위에 올랐다.
'카운트'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지만 과거를 잊고 살려 했던 고등학교 선생님 시헌이 우여곡절 끝에 제자들을 복싱 선수로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진선규가 시헌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작품에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카운트'는 같은 날 개봉한 '서치2'를 비롯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신작 중 1위로, 전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서치2'는 2018년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던 '서치' 후속작이었던 터.
'카운트'는 CGV 골든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6점 등 실관람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어 입소문으로 흥행몰이를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과연 '카운트'가 '서치2'를 비롯해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따돌리고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자리까지 넘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