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항상 ‘명곡’을 선물하고 있는 밴드 잔나비가 ‘최고의 밴드’로 선정됐다.
잔나비는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K팝 팬들이 뽑은 최고의 밴드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23만1218표 가운데 잔나비는 9만7066표(42%)를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보컬 최정훈과 기타 김도형으로 구성된 2인조 밴드 잔나비는 지난 2014년에 데뷔해 8년 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사운드로 성장했다. 최정훈의 쓸쓸하고도 고독한 음색과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된 세션으로 잔나비는 새 음반을 발매할 때마다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들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없지만’, ‘She’, ‘가을밤에 든 생각’ 등 무수한 명곡을 남겼다. 특히 젊은 세대의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쓴 가사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잔나비의 뒤를 이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7만1231표(30.8%)를 획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021년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개성 강한 음악과 풀 밴드 퍼포먼스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6인조 밴드다. 실력뿐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지난해에는 신인상을 받아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들은 차세대 K팝을 이끌 슈퍼 밴드를 목표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이번 투표에서는 60.3%로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과반을 넘었다. 그 뒤를 이어 북중미는 21.7%, 남미는 9.4%의 투표율을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대한민국이 12만8894표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3만4488표, 멕시코 1만4759표, 러시아 8198표를 기록했다.
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