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은서(38)가 ‘범죄도시’를 제작한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47)와 열애 중이다.
23일 영화계에에 따르면 손은서와 장 대표는 지난해말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는 “손은서와 장 대표는 3년 전부터 사석에서 만나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면서 “지난해 말 ‘카지노’ 촬영이 끝난 뒤 장 대표가 교제를 신청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손은서는 ‘카지노’에서 승무원 출신 호텔 매니저 김소정 역을 맡아 맑고 해사한 미소 뒤에 감춰둔 욕망을 조금씩 드러내는 인물을 연기했다.
‘카지노’에 출연한 배우와 ‘카지노’ 제작자였던 장 대표는 고된 필리핀 촬영장에서 동료애가 더욱 쌓이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이 더욱 쌓였다는 후문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아직 결혼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 것은 아니다”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2005년 온게임넷 ‘뉴클리어’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손은서는 OCN ‘보이스’ 시리즈와 JTBC ‘그녀의 신화’, KBS 2TV ‘7일의 왕비’, SBS ‘법쩐’, 영화 ‘여고괴담5’, ‘창수’, ‘대결’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장 대표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터널' '최종병기 활' 등과 넷플릭스 ‘킹덤’ 등을 제작해 영화계에서는 스타 제작자로 통한다.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를 제작했으며, 오는 5월 '범죄도시3'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