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이하 MWC 2023)에서 '갤럭시 생태계'에 기반을 둔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7일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이하 갤S23) 시리즈를 대규모로 전시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방문객들이 카메라 성능과 다양한 혁신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행사가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 제3 전시관 중앙에 1745㎡ 크기의 갤럭시 전시 부스를 구축했다.
전시 부스는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갤S23 울트라와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북3'(이하 갤북3) 울트라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보다 강력해진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갤S23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브 한 영화 세트장 콘셉트의 촬영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스튜디오에서 마치 영화감독이나 프로 사진작가가 된 것처럼 갤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카메라와 저조도 촬영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S23 시리즈의 모바일 게이밍 성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콘셉트로 만든 체험 공간에서 최신 모바일 게임을 즐기며 제품 성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갤럭시의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피라 그란 비아 제2 전시관에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갤럭시Z 폴드4'에 탑재된 UTG(초박막유리)의 내구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갤북3 시리즈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도 체험할 수 있다.
제2 전시장과 제3 전시장 사이에 위치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시 부스에서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청각 보조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 작동이 끝나면 갤S23 시리즈와 '갤럭시Z 플립4'가 종료 알람 소리를 인지해 이를 디스플레이와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갤럭시 워치5'로 멀리 있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해 셀피 촬영도 해볼 수 있다.
제3 전시장에 위치한 '퀄컴' 전시 부스에서도 갤S23 울트라의 게이밍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갤S23 울트라는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탑재해 보다 쾌적한 모바일 게임 경험을 보장한다.
삼성전자는 행사장 입구에 갤S23 시리즈와 갤북3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의 대형 옥외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 가로 20m·세로 9m 규모의 옥외 광고는 전시장 외부에서도 MWC 2023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