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14일부터 3월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R&D), 디자인, 제조 및 생산, 전략지원 등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내용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상시 채용에는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도 도입한다. 다음 달 7~9일까지다. 지원자와 현직자가 온라인 공간에서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메타버스는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부문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직무 관련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가 채용 절차를 설명하는 ‘HR 상담 공간’, 다양한 현대차 채용 정보를 볼 수 있는 ‘채용 정보관’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지원자를 고려한 채용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별적인 채용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부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매 홀수월 1일에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 채용전환형 인턴 포함)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