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26분 54초 경남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21도, 동경 127.94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8㎞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집 안에 있을 경우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한 뒤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집 밖에 있다면 유리·간판·담장·전봇대를 피하고 건물과 거리를 둬야 한다.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을 대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