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13인조 걸그룹 우주소녀는 한국인 멤버 8명으로 그룹을 이어가게 된다.
3일 우주소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인 우주소녀의 멤버 엑시, 설아, 보나, 수빈, 은서, 여름, 다영, 연정 8인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타쉽은 “루다, 다원은 오랜 시간 진솔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으나, 아쉽게도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기존 멤버중 중국 회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됐던 선의, 성소, 미기도 계약이 자동 종료되며 우주소녀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스타쉽은 “그동안 쌓아왔던 상호 간의 신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한 멤버들에 대해서도 우주소녀 활동 및 다방면에서 멤버들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전폭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데뷔 7주년을 맞았다. 당시 루다는 공식카페에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을 많이 보답하고 싶어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내 힘, 원동력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