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송민준이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 3일 TV조선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미스터트롯2’) TOP10의 스페셜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힐링 타임을 갖게 된 송민준은 오디션의 압박을 잠시 내려놓고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엄청난 끼와 예능감을 맘껏 펼쳐주었다.
186cm 큰 키에 작은 얼굴을 가진 송민준은 다양한 소품으로 신나게 댄스를 보이며 녹화 내내 팀원들을 챙기고 막내 송도현군까지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이 비쳤다.
큰 웃음을 선사해 준 TOP10 멤버들의 마지막 시간은 깜짝 응원 메시지를 보내온 가족들의 영상편지였다. 송민준은 아버지의 영상이 나오는 순간부터 이미 눈시울이 붉어졌다.
영상 속 송민준의 아버지는 일하는 도중에 응원 메시지를 찍은 모습이었고 아끼없이 주는 아버지의 사랑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눈 뜨면 보고 싶고, 눈 감으면 생각나는 아들”이라는 아버지의 응원은 송민준을 펑펑 울게 만들었다.
속 깊은 아들 송민준은 아버지가 속상해하실까 봐 투정 부릴 수 없었던 어린 시절을 떠오르며 이제는 아버지를 그만 힘들게 해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