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미국 연예지는 에이브릴 라빈과 래퍼 타이가가 파리 패션 위크에서 함께 다니며 열애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취재진 카메라 앞에서 타이가와 격렬한 입맞춤을 나누거나 타이가와 손을 잡고 돌아다니는 등 열애를 숨기지 않았다.
앞서 에이브릴 라빈은 록 가수 모드 선과 약혼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파혼한 바 있다.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해 3월 모드 선에 청혼을 받고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글을 썼다. 모드 선도 “우리의 날들이 끝날 때까지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 파리에서 청혼하는 꿈을 꿨고, 나는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응’이라고 답했다”고 적었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 연예지 등에서 두 사람이 결국 파혼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피플지는 “결별에 제3자 문제는 없다”는 관계자 말을 인용했지만, 에이브릴 라빈은 파혼 이후 곧바로 새로운 연인을 만나게 됐다.
한편, 에이브릴 라빈은 캐나다 출신 가수로 ‘Girlfriend’, ‘Complicated’, ‘Sk8er Boi’ 등의 히트곡을 내며 록스타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6년 데릭 위블리와 결혼생활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채드 크로거와 2013년 결혼해 2년 뒤 2015년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