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쇼핑몰 CEO인 김준희는 8일 자신의 SNS에 "집 인테리어를 한지 2년 좀 안 되었는데 또 바꾸고 싶은 충동이 드는 거 아주 잘못된 거죠"라고 시작되는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김준희는 "마룻바닥에 뭔가 코지한 인테리어가 요즘 눈에 계속 꽂히는 중인데 저 참아야 되는 거죠"라며 인테리어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2년이면 너무 얼마 안 됐잖아요", "조금만 더 참기", "가구 배치를 바꿔 보세요", "참으셔야 합니다" 등 만류 댓글을 대거 달며 김준희의 충동을 가라앉혀주고 있다.
이 같은 인테리어 충동 고백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준희는 트레이닝 팬츠와 티셔츠로 이뤄진 편안하면서도 힙한 홈웨어를 입은 채 반려견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때 으리으리한 거실이 눈길을 끈다. 김준희 집 거실은 화이트톤 쇼파와 유리로 된 탁자로 꾸려져, 탁 트인 시티뷰와 찰떡 궁합을 이루고 있다.
실제로 앞서 김준희는 결혼 후 이사할 집을 찾아봤지만,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시티뷰'를 포기할 수 없어서 전체 인테리어를 다시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테리어 당시 김준희는 중간중간 인테리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공개하는가 하면, 인테리어가 끝난 집을 SNS에 게재하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년 만에 다시 인테리어 충동을 고백해 더 많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준희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쇼핑몰 연 매출이 100억이라고 밝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최근 김준희는 남편 및 친구들과 함께 한 화려한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그런가 하면, 시고모님에게 받은 정성 가득한 생일 음식을 인증하며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서 눈물이 펑펑... 사랑이 가득한 우리 시댁 어르신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밝혀, 시댁과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