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힙 그 잡채 현아가 매일매일 FUN하게 사는 비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현아는 새빨간 립과 검은 눈화장으로 일명 '루시퍼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여기에 힙한 의상으로 노출을 꾀한 현아는 각종 질문에 차분하게 답해나갔다.
먼저 현아는 '평생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을 묻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재미있다"면서 새로한 타투를 소개했다. 그는 왼쪽 팔을 요리조리 카메라에 비춰 보이며 "라벤더 색으로 하게 됐다. 그 위에는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우정 타투다. 이것과 아기자기한 타투들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레드' 컬러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 '빨개요'다. 평소의 현아가 아스팔트 위에서 핀 들꽃 같다면 무대 위 현아는 장미꽃 같다. 또 어렸을 때부터 빨간 립스틱이 하나쯤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저를 대표할 수 있는 컬러는 '레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에디터는 '현아가 빨갛게 변하는 순간은?'이라는 아찔한 질문을 던졌고, 현아는 "오늘처럼 재미있는 일을 할 때 타오르는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현아는 '부캐' 따사킴과 관련해 "예술적인 영감은 어디에서 얻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사랑이 넘쳐 흐르기 때문에 사랑에서 영감을 받기도 하고, 똑같은 매일은 없어서 매일마다 새로운 영감을 받고 있다"며 '사랑'을 언급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던과의 재결합설이 있었던 터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현아는 따사킴의 미술작품 전시 의향에 대해 "전시를 하자고 주변에서 러브콜을 받기는 했는데 아직 속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인지 모르겠는데 조금 더 그려보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아는 가수 던과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당시 현아는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며 6년 열애의 끝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결별 3개월 만인 지난 2월, 각자 입술 피어싱을 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재결합설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재결합설에 대해 양측은 "사실이 아니다.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는 건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