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9일 7만 5186명이 찾아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인 8일 14만 3499명을 동원하며 출발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27만 8243명을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전 시사회 등을 통해 5만 9560명을 동원했다.
조진웅 이성민 주연 영화 ‘대외비’는 이날 1만 6953명이 찾아 2위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만 2081명이 찾아 3위에 올랐다.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10만 59명으로 4위,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5296명이 찾아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14만 7430명으로, 전날 24만 3329명보다 10만명 가량 줄었다. 이는 ‘스즈메의 문단속’ 오프닝에 관객이 몰렸다가 이틀 째는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월 극장가는 통상적으로 비수기인 만큼, 주말 관객이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