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사흘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0일 일일 관람객 11만 6295명을 달성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인 한국 영화 ‘대외비’는 1만 8343명으로, ‘스즈메의 문단속’은 6배가 더 많은 관람객이 몰려든 것이다.
3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1만 6557명, 4위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가 1만 4627명이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8일 공개된 후 사흘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봉 첫날에는 14만 2620명, 둘째날에는 7만 5186명을 동원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39만 4536명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