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12일 27만 2617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이래 줄곧 1위를 지켜온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까지 누적 97만 2490명을 동원했다. 13일 중으로 1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몰이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을 고려하면, ‘스즈메의 문단속’ 초반 흥행몰이가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조진웅 이성민 주연 ‘대외비’는 이날 3만 9473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68만 8468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만 8986명이 찾아 3위에 올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 400만 6845명을 기록, 역대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 처음으로 400만 고지에 올랐다.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이날 2만 7800명이 찾아 4위를 기록했다. 누적 44만 1837명이다.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TV애니메이션 요약본에 새로운 시리즈 첫 회가 일부 담겼을 뿐인데도 많은 관객이 몰려 일본 애니메이션 돌풍을 실감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