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예 김기해가 혼신의 열연을 담은 새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기해는 오는 31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김치열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기해가 연기하는 김치열은 특별한 꿈이나 지망하는 대학조차 없는 매사에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활발함과는 거리가 먼 존재감 제로의 평범한 학생이자 아웃사이더다.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의 웹 드라마 ‘남자무리 여사친’으로 이름을 알린 김기해는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마녀2’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토우 사총사의 막내로서 유창한 중국어부터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방종’에서는 미지의 초능력을 손에 넣은 라이더 청년이자 악인들을 응징하며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주인공 오병훈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력을 뽐냈다.
특히 김기해는 평범한 청년에서부터 폭주하는 다크 히어로에 이르기까지 점차 악랄하게 변해가는 극 속 오병훈의 내면 속 갈등과 심리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작품에 강한 몰입감을 선사, 안방이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의 진가를 입증했다.
다양한 작품으로 장르를 불문하는 드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김기해는 신선한 소재와 독창적 스토리가 돋보이는 티빙의 야심작 ‘방과 후 전쟁활동’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