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메인 예고편 캡처.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을 두 달여 앞두고 분위기를 예열시키고 있다.
디즈니는 13일 ‘인어공주’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어공주’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사랑에 빠지며 인간 세계를 동경하는 에리얼(할리 베일리)와 이를 둘러싼 갈등, 할리 베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담고 있다. '인어공주' 메인 예고편 캡처.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아름다운 영상미와 거대한 스케일, 웅장한 음악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예고편에는 또 에리얼의 자매들로 보이는 다른 인어들이 담겨 눈길을 끈다. 최초의 흑인 인어공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 답게 영화 안에도 다인종의 인어들이 등장, 본편에서 또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인어공주’는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 ‘인어공주’ 원작 애니메이션은 물론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음악을 전담하며 ‘디즈니 르네상스’ 시대의 영화 음악을 이끌어간 작곡가 알란 멘켄 등 베테랑 뮤지컬 제작진이 총출동해 만들었다. 알란 멘켄의 대표곡이자 오랜 시간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언더 더 씨’(Under The Sea),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 등 기존 곡과 함께 린 마누엘 미란다의 합류로 추가된 4곡의 새로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도 만날 수 있다. '인어공주' 메인 예고편 캡처.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황홀한 영상미와 새롭게 실사화된 캐릭터의 등장을 담은 ‘인어공주’는 올 5월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