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이 개발도상국과 탈북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더 브릿지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10일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김혜은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맞이했다.
더 브릿지는 ‘임팩트 기부’라는 독자적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자립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단체다. 탈북민과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수혜자’에서 ‘기부자’로 정체성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평적 관계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07년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으로 데뷔한 김혜은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보안관’, ‘오케이 마담’, 드라마 ‘밀회’,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혜은은 탄탄한 연기력만큼이나 따뜻하고 선한 행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다.
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는 “김혜은은 오래전부터 탈북민 분과 친한 언니이자 친구로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멋진 삶을 살아오셨다. 더 브릿지가 추구하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수평적 관계를 이미 삶으로 실천하시는 분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혜은도 “가까운 탈북민 분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나 역시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수평적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해가는 더 브릿지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