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를 통해 김호중과 아리스(팬덤명)가 떠나는 크루즈 여행 ‘선상의 아리아’ 일정을 공지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김호중과 아리스는 오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포항에서 출발하며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기륭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온다. 대중가수가 전세선을 띄우고 공연을 하는 것이 김호중이 최초다.
게시글을 보면 김호중과 팬들이 탑승 예정인 크루즈는 11만 4500톤의 롯데제이티비 코스타 세레나호로, 수용 인원은 3780명이다.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여행은 예전부터 아리스 여러분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아티스트 바람에서 시작됐다”며 “자사는 아티스트 바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함께 논의해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아리스 여러분과 아티스트만이 함께할 수 있는 장소가 크루즈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크루즈 여행 티켓은 정식 판매 오픈 전 사전 예약으로 이미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단독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TVAROTTI)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