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 조진웅, 최원영♥심이영의 "알러뷰" 애정표현에 깜놀! "나는 살기 위해 하는데"
이지수 기자
등록2023.03.16 22:31
조진웅이 최원영-심이영 부부의 애정표현에 깜짝 놀랐다.
16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이하 '텐트 밖')에서는 스페인의 한 식당에 들러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를 나눈 조진웅-최원영-박명훈-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화 같은 토를라 마을을 구경하던 스페인편 멤버 4인방은 최원영이 별견한 작은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하지만 네 사람은 스페인어로 된 메뉴판에 당황했고, 한 켠에 적인 영어 메뉴를 보며 각자의 취향대로 주문에 들어갔다. 모든 메뉴는 총 26유로로, 이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행복해 했다.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생선살 수프로, 이를 맛본 박명훈은 "대구탕 느낌이 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조진웅도 "해장국이다"라며 공감했고, 최원영은 "한국 맛이다"라며 엄지 척을 발사했다.
연이어 피순대 같은 블랙 푸딩이 등장했고, 박명훈은 고향의 맛을 느끼며 "여기 잘 왔다"고 극찬했다. 이에 조진웅은 "아무 식당이나 들어왔는데!"라고 말했고, 최원영은 "이렇게 기적 같은 일이!"라고 받아쳐 '쿵짝 케미'까지 선사했다.
특히 조진웅은 처음 식당을 발견한 최원영을 향해 "추앙해. 칭찬해"라며 연신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박명훈은 "원영아, 너한테 반했어"라며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식사 후 조진웅은 박명훈을 향해 "형, 안경 때문에 그런 거지?"라고 대뜸 물었다. 이는 도수가 높아서 눈이 작아 보이는 박명훈에게 질문을 던진 것. 이에 박명훈은 "매직아이다. 안경을 빼면 눈이 커지고, 안경을 착용하면 눈이 작아진다"며 시범을 보였다. 그러자 최원영은 "얼굴에 큐티와 공포, 호러가 공존하고 있다"고 해석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조진웅은 곧, "형 군대 갔다 왔냐"며 박명훈의 시력을 걱정했다. 이에 박명훈은 곧바로 군대 시절 사진을 공개했는데, 훨씬 샤프하고 훈훈한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 속, 최원영의 가족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아내 심이영은 최원영을 향해 "왜 이렇게 깜깜 무소식이냐"고 물었고, 최원영은 "그런 환경에 있다. 와이파이가 잘 안되고 산악지대라 잠시 내려왔다"고 정확하게 설명해줬다.
그런가 하면, 최원영은 "밥 잘 먹었지? 잘 있어. 아빠가 또 전화할게"라고 인사했고, 심이영은 그런 그에게 "알러뷰"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를 들은 조진웅은 "아직도 알러뷰야?"라며 깜짝 놀랐고, 권율은 "형도 하시자 않냐"고 콕 집었다. 이에 조진웅은 "그건 살기 위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전했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로 가는 등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