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시즌1이 탄생시킨 스타 임영웅, 정동원의 팬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6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 1201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라벤다 방장과 회원 및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벤다방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새 희망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팬클럽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모범적인 팬덤 기부문화를 통해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 때 도움받은 것을 잊지 못하듯이, 영웅시대의 도움 또한 그러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영웅시대의 영향력이 세계적 전파됨에 영웅시대의 일원으로써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현재 상영 중인 임영웅의 콘서트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깨알 홍보하기도 했다.
‘영웅시대 서울2구역’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임영웅의 생일 6월 16일을 맞아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 지원을 위해 3700만원을, 12월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1105만원을 기부했다. 2022년에는 임영웅의 생일을 앞두고 농구선수 고 김영희에게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정동원의 팬클럽 ‘우주총동원’도 17일 경상남도 하동군에 발생한 대형산불의 피해 복구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하동군은 정동원의 고향으로, ‘우주총동원’은 산불 피해를 입은 하동군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며 따뜻한 선행을 베풀었다.
우주총동원 또한 기부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정동원 생일 3월 19일을 기념해 강원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에 기부했다. 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도 1319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