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환이 다이어트 부작용에 대해 털어놨다.
유재환은 지난 18일 방송된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모내기클럽’ 7회에 출연해 “104kg에서 살을 빼 70kg까지 만들었는데 40kg가 쪘다”라며 “한 달 만에 거의 30kg가 확 쪘다”라고 극명한 다이어트 전과 후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104kg에서 30㎏ 가량을 감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유재환은 이날 스튜디오에서 체중이 늘어난 모습으로 등장했다. 체중은 이전보다 6㎏가 늘어 110kg라고.
유재환은 다이어트 당시 “단백질은 안 먹고 탄수화물은 하루에 현미 6알 먹으면서 34kg을 감량했다"며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가 생긴다.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고 빠지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에 MC인 방송인 박명수가 “탈모약을 먹고 있느냐”고 묻자 유재환은 "먹고 있는데 성기능 저하를 많이 겪었던 것 같다"며 “아침에 힘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흑마늘과 아연, 아르기닌 등 성기능에 좋은 음식을 같이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내기클럽’은 각계를 대표하는 탈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毛)내기 지원금’을 두고 펼치는 토크 대결 버라이어티 예능. 매주 토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