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할리 베일리가 실사판 ‘인어공주’ 출연과 관련한 잡음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할리 베일리는 최근 현지 매체 더 에디션과 인터뷰에서 원작과 달리 흑인인 자신이 인어공주를 연기하게 된 데 대해 “전 세계의 반응을 보는 것은 충격이었다. 모든 어린이들의 반응, 특히 유색인종 어린 소녀들의 반응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할리 베일리는 또 “여성으로서 우리는 놀랍고 독립적이며 현대적”이라며 “디즈니가 이러한 주제로 영화를 만들어 진심으로 기쁘다.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 영광이고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인어공주 아리엘을 연기한 ‘인어공주’는 올 5월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