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윰댕(본명 이채원)이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탭을 통해 "많이 오해가 생긴 듯 하여 글을 적는다"며 남편 대도서관(본명 나동현)과의 갈등을 언급한 것에 대한 사과 글을 게재했다.
먼저 윰댕은 "저희는 집안일, 육아 문제로 다퉈본 적도 없을 뿐더러 해당 내용에 대해 제가 요구한 적도 없다"며 "아이 케어를 기본적으로 제가 다 한다. 불만도 없고 요구한 적도 없다"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 얘기는 농담처럼 가볍게 나온 이야기"라고 강조한 윰댕은 회사와 수입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윰댕은 "아직 작은 회사지만 작년 제 회사 매출이 17억이다. 서로 수입에 대해 물어보거나 관여하지 않으며 집에 필수로 들어가는 비용 반반씩 내고, 나머지는 각자 사용한다. 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친구처럼 지내는 분들이다 보니 너무 편안하게 생각했나 보다.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적극 해명했다.
앞서 윰댕은 팬들과 소통 창구를 열어 "엄마들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결혼 후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대부분의 집안일 비중은 여성이 더 높은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같이 맞벌이를 하는데 집안일은 여성의 몫이고 육아도 같이 하는 게 아니라 '찔끔' 도와주고 본인은 휴대폰 본다. 사질 작년, 재작년에 남편과 대판 싸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윰댕은 자신이 했던 말을 재차 해명하며, 대도서관과의 불화설을 일축해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 다음은 윰댕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윰댕입니다.
유튜브를 2~3년 정도 활동하지 않았지만, 최근 시간이 나면 생방송으로 팬분들과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 중에 나왔던 이야기가 현재 많이 이슈가 되었더라고요. 생방송 당시에는 가볍게 넘어갔던 이야기지만 많이 오해가 생긴 듯 하여 글을 적습니다.
첫째, 저희는 집안일, 육아문제로 다퉈본 적도 없을뿐더러 해당 내용에 대해 제가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육아맘들 존경하다는 건 저의 개인적 의견으로 제 방송에서 팬들과 흔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문제가 되고 있는 언급의 앞뒤의 내용들은 ‘어릴 때 많이 못 놀아봤던 사람이라 친구 모임이 잦고, 늦어도 이제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한다’ ‘서로 편하게 지내려 노력한다’ 였었고, ‘방송에서 아이와 맨날 놀아준척 하더라’ 아이케어 기본적으로 제가 다 합니다. 불만도 없고 요구한적도 없습니다.
당시에 이 얘기는 농담처럼 가볍게 나온 이야기 입니다.
셋째, 아직 작은 회사지만 작년 제 회사 매출이 17억입니다.
서로 수입에 대해 물어보거나 관여하지 않으며 집에 필수로 들어가는 비용 반반씩 내고, 나머지는 각자 사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