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24일 오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이 전반 첫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있다. 울산=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3.24.
클린스만호 1호 골의 주인공은 역시 손흥민(31·토트넘)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인 콜롬비아와 친선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1-0 리드를 잡았다.
첫 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기세를 쥔 한국은 전반 10분 상대를 후방에 몰아놓고 옥죄었다. 이때 콜롬비아 수비수의 패스 실수가 나왔고, 공이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골키퍼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침착하게 왼발로 감아 차 득점했다.
손흥민은 콜롬비아 킬러다. 지난 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한국은 그가 골을 넣은 2경기에서 모두 2-1로 승리했다. 기분 좋은 공식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