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송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을 공개 지지한 후 네티즌과 실랑이를 벌였다.
김송은 지난 28일 유아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자 “기다리고 있어.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등 팬인 거 알지? 의리남!”이라고 유아인을 공개 지지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에 대해 공개 지지 선언을 한 김송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김송의 지지 선언에 대해 “정신 나가셨네요”라고 지적했고, 김송은 “제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이라고 반박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7일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향후 유아인을 추가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송은 2003년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