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배우 활동명을 본명 ‘이지은’이 아닌 ‘아이유’로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아이유는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드림’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연기자 활동을 할 땐 ‘이지은’으로 활동했지만 어차피 다 아이유라고 부르시더라”며 “혼동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배우명과 가수명 모두 아이류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가수 활동도 꾸준히 활발하게 하고 있다. 3월엔 아이유, 4월엔 이지은으로 나오면 팬분들에 혼동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제 정리가 됐다”고 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