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는 썸머케익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이다.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이 저물어가고 이별을 직감한 순간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낸다. 쓸쓸한 피아노 선율에 썸머케익의 짙은 음색이 더해져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선이 돋보인다.
특히 ‘괜찮아’는 전 연인을 향한 복수심을 노래한 ‘러브 빌런’(Love Villain)부터 사랑의 시작과 설렘을 포착한 ‘사람들 앞에선 안돼’, 관계의 절정에 다다른 연인의 감정을 풀어낸 ‘포션’(Potion)까지 탄탄하게 쌓아온 썸머케익 세계관 ‘페이크 러브이즘’(Fake Loveism)의 최종장을 장식한다.
썸머케익은 지난 1일 데뷔 첫 콘서트 ‘썸머케익 첫 번째 콘서트 – 케익 샵’(SUMMER CAKE 1st CONCERT – CAKE SHOP)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괜찮아’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음원 발매까지 이어져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