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효리, 이경규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을 IHQ 바바요에서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는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바바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편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유료로 공개되고 있는 콘텐츠들이 IHQ 바바요와 케이블 채널에 무료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IHQ는 지난 1일부터 바바요와 케이블 채널에 웹 드라마와 웹 예능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 콘텐츠 모두 17개 타이틀 400여 편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웹 드라마는 지난 1일 ‘며느라기’를 시작으로 ‘아직낫서른’, ‘미스터LEE’, ‘연애혁명’ 등 네 편이 편성됐다. 웹 예능 라인업에는 ‘찐경규’, ‘빨대퀸’, ‘내꿈은 라이언’, ‘덕테크’, ‘페이스 아이디’, ‘톡이나 할까’, ‘머선 129’, ‘고막소년단’, ‘컴백쇼 뮤톡라이브’, ‘요!너두’, ‘밤을 걷는 밤’, ‘개미는 오늘도 뚠뚠 시즌1’, ‘거침마당’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콘텐츠들은 우선적으로 바바요에 1년간 편성되고 이후 순차적으로 IHQ가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 채널에서도 1년 이내 기간으로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IHQ는 무료로 시청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유료 콘텐츠들을 케이블 채널과 바바요에 적극 공급해나간다는 입장이다.
IHQ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 속 유료로 묶인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사업자들의 니즈가 있었다”며 “IHQ는 앞으로도 바바요라는 무료 OTT 플랫폼과 케이블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콘텐츠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HQ는 채널 IHQ, IHQ 드라마, IHQ 쇼, 샌드박스+ 등 네 개의 케이브 채널과 OTT 바바요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