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NMIXX)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하면서 데뷔 약 1년 만에 유의미한 글로벌한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가 3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엔믹스는 3월 20일 발매한 미니 앨범 ‘expérgo’(엑스페르고)는 ‘빌보드 200’ 차트 122위에 올랐다. 이로써 엔믹스는 지난해 2월 22일 정식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입성에 성공하고 뚜렷한 글로벌 존재감을 새겼다.
앞서 지난달 13일 선공개한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érgo)의 수록곡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가 3월 25일 자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1위를 차지해 일찍이 인기 청신호를 켰다.
엔믹스는 신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팬심을 한층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 순위가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 지난달 29일 방영된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는 데뷔 첫 음방 1위 트로피를 안았다. 여기에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자체 콘텐츠의 조회 수 총합이 1000만 회에 육박하며 인기 화력을 더하고 있다.
5월부터는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를 개최하고 활약세를 이어간다. 5월 2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4일 산호세, 5일 로스앤젤레스, 8일 댈러스, 9일 휴스턴, 12일 애틀랜타, 14일 워싱턴 D.C., 16일 브루클린까지 북미 8개 도시와 6월 4일 태국 방콕,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8일 대만, 23일 싱가포르, 30일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5개 지역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 최상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