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최근 조직검사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3일 휴 잭맨은 자신의 SNS에 “한 사람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게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계속 내 기저 세포암에 대해 언급하겠다”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휴 잭맨은 코에 붕대를 감고 등장했다. 그는 “두 번의 조직 검사를 받았다”며 “2~3일 정도 지나면 결과를 알게 될 것이다.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휴 잭맨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피부암에서 기저 세포는 가장 위험하지 않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도 “선크림을 바르라. 아무리 태닝을 하고 싶다고 해도 그럴 가치가 없다. 나를 믿으라. 나를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 잭맨은 재차 “선크림을 바르라. 여전히 바깥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부디 안전하시라”고 덧붙였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휴 잭맨은 25년 전부터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으로 고통받고 있다. 휴 잭맨은 지난 2013년부터 여러 차례 기저세포암종을 제거한 바 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