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과 그룹 모모랜드 멤버 제인이 노개런티로 '이태원 살립시다' 거리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 전시회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이태원 세계 음식거리에서 개최된다. 침체에 빠진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연예인들과 유명 작가들이 줄이어 참여하고 있다.
솔비, 조세호, 황찬성에 이어 3차 라인업으로 가수 김완선과 그룹 모모랜드 멤버 제인이 이름을 올렸다. 김완선은 정식 화가로 데뷔한 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그림 실력을 인정받았다. 제인은 그동안 틈틈이 찍은 사진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은 “이들 모두가 이태원이라는 거리에 애정을 갖고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이번 거리 전시회가 이태원을 한 번쯤 떠올리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태원 상권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빈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채널 ‘헤이 이태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헤이 이태원’은 손을 들어 서로의 안부와 인사를 건네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이태원 상인들과 함께하는 뜻을 담아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태원 해밀톤 호텔도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기 및 부대시설 또한 무료로 제공하는 등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형장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