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간스포츠 취재결과 정다경과 강예슬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새 고정 출연자로 낙점됐다. 2019년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1’에 출연해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정다경과 강예슬의 합류는 격주 고정출연을 확정한 ‘미스토릇1’ 우승자 송가인과 함께 ‘화밤’ 인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화밤’에 매주 출연한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정다경은 2017년 디지털 싱글앨범 ‘좋아요’를 발매하며 트롯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행사를 통해 인지도를 쌓더니 ‘미스트롯1’에 출연, 4위에 등극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1일에는 신곡 ‘그 이름 엄마’를 발매하기도 했다.
정다경은 최근에도 ‘화밤’에 출연해 부캐 미쓰정의 곡 ‘좋습니다’를 개사, 통통 튀는 퍼포먼스와 함께 힌트를 선사하는 등 매력을 발산했다.
강예슬 역시 ‘미스트롯1’ 출신이며 최종 순위 10위로 마감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방송 이후 개최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참여해 많은 팬들과 만났다.
강예슬은 트롯 가수 데뷔 전인 2014년 걸그룹 윙스로 먼저 데뷔한 아이돌 출신이다. SBS FiL, SBS M ‘더트롯 연예뉴스’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KBS ‘6시 내 고향’과 ‘가요무대’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남다른 끼의 소유자 강예슬이 ‘화밤’에서 보여줄 매력에 기대가 쏠린다.
송가인을 비롯해 정다경, 강예슬까지 ‘화밤’에 합류하게 된 것은 개편을 맞이해 출연진에 변화를 주겠다는 제작진의 의도에 따른 것이다. 세 사람 외에도 또 다른 트롯 가수들이 투입될 전망이다.
‘화밤’은 현재 ‘미스트롯2’ 출연진들로 구성돼 매회 초대된 게스트들과 함께 장르를 불문하고 무대를 꾸미며 대결을 펼치고 있다. 송가인과 정다경, 강예슬 등 ‘미스트롯1’ 출신들의 합류로 경연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새롭게 개편된 ‘화밤’의 첫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