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횡성군과 지역 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아프리카TV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군체육회와 '스포츠 콘텐츠를 통한 횡성군 브랜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프리카TV와 횡성군은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각종 스포츠 대회의 고품질 중계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TV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로 횡성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마추어 스포츠와 생활체육 콘텐츠에 최적화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강점이 있다는 게 아프리카TV의 설명이다.
모바일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무료로 야구·축구·배구·배드민턴 등 구기 종목 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스코어보드' 기능과 생중계 경기의 VOD 아카이브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2월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22 아프리카TV 유소년야구 왕중왕전' 대회도 현직 프로야구 코치와 아프리카TV 인기 BJ가 중계를 맡았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횡성군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지역 탐방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홍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