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피지컬:100’ 출연 이후 인기를 실감하다고 밝혔다.
12일 SBS ‘라디오 스타’에는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피지컬’에 출연해 일명 ‘피지컬 아저씨’로 제3의 전성기를 맞은 추성훈이 출연했다.
추성훈은 “세계적으로 팬들이 늘었다”며 “특히 전 세계에 있는 아저씨들에게 DM이 폭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피지컬: 100’의 대부분 출연자들은 20~30대로, 그 중 추성훈은 최고령자였다.
그는 “섭외연락당시 많이 고민했었다”면서 “잘해도 본전이라는 생각에 망설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추성훈은 전 세계 아저씨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자 결심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출연하기 잘 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성훈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홍콩 관광청 홍보영상도 찍고, 싱가포르에서 팬미팅까지 했었다고 전하면서 “확실히 인기를 실감한다”며 뿌듯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