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는 17일 공식 SNS에 아홉 번째 미니앨범 ‘피그말리온’(PYGMALION) 로고 모션을 게재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로고 모션에는 컴백 날짜와 앨범명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로고 모션에는 석고상의 질감이 섞인 배경 디자인, 이슬 한 방울이 먹물처럼 번져가며 영상의 분위기를 180도 뒤바꾸는 장면 등 자신의 조각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을 연상케 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피그말리온이 바라던 바를 결국 이뤄냈듯, 원어스 역시 이전 나의 모습은 완전히 깨부수고 염원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피그말리온’은 원어스가 지난해 9월 발매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말루스’(MALUS) 이후 약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매 앨범 각종 지표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원어스가 ‘피그말리온’을 통해 이루고 싶은 염원이 무엇인지, 또 어떤 새로운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