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감성보컬로 폭넓은 팬층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 김형중이 라디오DJ로 찾아온다.
‘좋은 사람’,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노래의 주인공 김형중은 오는 24일부터 cpbc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2시N뮤직 김형중입니다’의 DJ를 맡아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취들과 만난다.
김형중은 편안하면서도 친근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음악과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셰프 박찬일, 최근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방송인 손미나 등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해 풍성한 시간을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형중은 최근 새로운 싱글 ‘봄’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줬다. 그리고 수차례 개인전을 열 만큼 열정적인 사진작가로도 활동해 왔다. 라디오DJ를 계기로 김형중은 대중과 한 발짝 더 친근해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 김형중은 “매일 오후 청취자들에게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시N뮤직 김형중입니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4시에 방송된다. cpbc FM 105.3MHz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cpbc빵'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