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포토 방송인 장성규가 라디오에서 하차를 앞두고 지각한 것을 놓고 청취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오프닝에 장성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예정대로라면 오전 7시부터 진행되어야 할 라디오가 장성규의 지각으로 5분 지연됐다. 오프닝 멘트는 ‘굿모닝FM’ 앞시간에 방송된 프로그램 진행자 안주희 아나운서가 대타로 진행했다.
이후 등장한 장성규는 “오는 와중에 큰 사고가 있었고, 차가 밀려서 늦었다”며 “민폐 끼쳐서 죄송하다. 너그럽게 양해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불편한 마음을 느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부끄럽다”고 사과를 전했다.
장성규의 지각을 두고 청취자들 사이에선 “그럴 수 있다” 와 “민폐다”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장성규는 2019년 ‘굿모닝FM’을 맡으면서 “지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아 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랬던 장성규가 라디오 하차를 앞두고 지각하자, 이런저런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장성규는 3년 7개월 동안 ‘굿모닝FM’을 진행했으며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