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에 분노했다.
김다예는 22일 자신의 SNS에 “오늘 김용호 성범죄 사건 부산지방법원 재판에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부산시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다예는 “다른 범죄 사건이지만 똑같은 가해자에게 범죄를 당한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며 부산까지 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용호는 법정에서 나를 보더니 웃더라. 피해자들이 우습냐”고 덧붙였다.
김다예는 박수홍과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가짜뉴스에 시달렸다. 이에 지난달 20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호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다예는 “가짜뉴스로 인격살인하면서 돈벌이하는 사람들은 사라져야 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